성남시&성남시의료원&분당서울대병원, 진료 협력 협약 체결

성남시&성남시의료원&분당서울대병원, 진료 협력 협약 체결

중도일보 2024-12-23 16:21:5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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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료원 전경
성남시의료원 전경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23일 공공보건의료 발전과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분당 서울대 병원과 성남시의료원 진료 협력 협약을 체결해 앞으로 의료 서비스 질 향상이 크게 바뀔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협약식은 신상진 성남시장과 송정한 분당서울대병원장, 한호성 성남시 의료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진료 협력과 의학 정보 교류를 골자로 시 의료원이 종합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약속했다.

성남시 의료원은 2020년 개원 이후 코로나 19로 진료 시스템 구축과 의료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현재 1일 평균 외래환자 493명, 입원환자 106명, 병상 이용률 20.9%에 그쳐, 년 간 약 600억의 예산 투입비 대비 운영 효율성이 떨어져 물먹는 하마라는 지적을 받아왔다.

특히 좋은 의료시설과 장비를 갖추고도 병원 이용률이 떨어진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민선 8기 신상진 시장은 취임 이후 성남시 의료원의 개선을 위한 직원 간담회, 정책 토론회, 시민 여론조사, 타당성 조사 용역 등 다양한 방법을 추진하며, 2023년 보건복지부에 운영승인을 요청했지만 현재까지 답보상태다.

신 시장은 "보건복지부의 승인 지연으로 시민의 의료 서비스 개선이 늦어지고 있어 아쉬움이 컸지만 내년 초 승인이 완료될 것으로 기대 한다"며 "이번 협약이 시 의료원의 시너지 효과가 기되된다"고 밝혔다.

송정한 분당 서울대 병원장은 "지역 내 상급 종합병원으로서 시 의료원과 협력해 지역 의료 네트워크를 확립하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은 성남시 의료원의 의료 서비스 질 향상과 공공보건의료 활성화 뿐만 아니라 지역 의료체계 강화를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성남=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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