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안전문화실천추진단, “내년 사고 사망률 역대 최저수준 목표”

경기지역 안전문화실천추진단, “내년 사고 사망률 역대 최저수준 목표”

경기일보 2024-12-23 16:19:2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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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전 수원특례시 팔달구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수원에서 열린 '산업안전분야 상생 안전보건포럼'에서 강운경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홍기웅기자

 

산업현장을 비롯해 생활 속 안전문화 확산에 나서고 있는 ‘경기지역 안전문화실천추진단’이 역대 최저 사망사고 발생률을 내년 목표로 세웠다.

 

고용노동부 경기지청과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는 23일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수원호텔에서 열린 안전문화실천추진단 4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강운경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장은 “올해 안타깝게도 경기남부권에서 많은 사망사고 있었는데 향후 이에 대한 분석이 필요하다”며 “아리셀 사고 이후 평소 드러나지 않았던 여러 위험요인이 드러났다”고 말했다.

 

이어 “고용노동부뿐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해당 사건을 타산지석 삼아 왜 이런 사고가 발생했는지 함께 고민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내년에는 사망사고를 전년도 보다 줄이는 것이 아니라 사망사고가 가장 적었던 기간을 목표 수준으로 줄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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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전 수원특례시 팔달구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수원에서 열린 '산업안전분야 상생 안전보건포럼'에서 강운경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장, 송석진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장, 성락선 대한산업안전협회 경기지역본부장, 갈원모 경기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대표, 김태호 경기지청 관내 안전관리자 협의체 연합 회장 등이 산업안전분야 기업 우수 사례 발표를 청강하며 박수를 치고 있다. 홍기웅기자

 

회의에는 정부와 지자체를 대표해 고용노동부 경기지청,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 경기도, 수원·용인·화성시가 참석했으며 민간분야에서 언론사를 대표해 경기일보가, 시민단체와 기업을 대표해서는 안전관리자협의체, 경기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삼성, 대우, 롯데 등에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회의는 포럼형식으로 진행했으며 올해 안전보건활동 우수사업장 사례 공유와 우수사업장 관계자 포상 및 기념촬영이 이뤄졌다.

 

안전문화 우수사례로 입상한 한미약품, 한강식품은 안전인식 제고를 위해 진행한 안전보건캠페인, 유사재해사례 전파 시스템, 생활 공간 내 안전보건 스티커 부착 등의 활동을 발표했다.

 

위험성평가 발표대회에서 입상한 대명지이씨, 삼성이앤에이는 각 사업장에서 실시하는 위험성 평가와 위험성 평가를 통해 현장에서 개선한 장비와 기술, 시스템 등을 소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한 우수사업장 관계자 13명에 대한 표창 전수식도 진행됐다.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장 표창에는 김태호 경남기업 안전관리자, 김범진 중흥토건 안전관리자, 허경식 현대엔지니어링 안전관리자, 이수원 한강식품 대리, 김수진 한미약품 보건관리자, 정민재 삼성전자 프로, 양종훈 듀폰스페셜티머터리얼즈코리아 상무 등 7명이 선정됐다.

 

또 지장섭 대우건설 보건관리자, 송재상 삼성이앤에이 안전관리자, 김태희 롯데건설 보건관리자, 김재형 대한산업안전문화원 과장, 이광현 안전제일기술단 팀장, 박만주 마루세이프티 차장등 6명에게는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장 표창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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