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특수단은 서울 종로구 삼청동 안가 CCTV 압수영장을 신청해 지난 19일에 받았다고 밝혔다. 특수단은 "집행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특수단은 앞서 삼청동 안가와 인근 CCTV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했으나 한 차례 법원에 의해 기각당했다.
삼청동 안가는 윤석열 대통령이 계엄 당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조지호 경찰청장, 김봉식 서울청장 등과 계엄 관련 논의를 한 곳으로 알려졌다.
이날 특수단은 "지난 18일 추 의원에게 출석을 요구했다"며 추 의원에게 오는 26일 출석할 것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계엄 당시 원내대표였던 추 의원은 계엄령 해제 표결을 방해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추 의원은 여당 소속 의원들에게 계엄 해제 표결을 진행 중인 국회가 아닌 국민의힘 당사로 올 것을 공지해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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