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전남 광양시가 청년 주택 자금 대출이자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
광양시는 23일 시청 접견실에서 NH농협은행, 신한은행과 청년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광양시는 협약을 통해 무주택 청년들에게 최대 3% 이자를 지원한다.
주택 구입의 경우 연 최대 300만원씩 최장 10년간, 전세(임대)는 200만원씩 최장 8년간 이자를 지원받을 수 있다.
광양시는 미혼 청년, 신혼부부, 다자녀 가정 등 주거 안정을 위해 기존 19∼39세인 대상 연령을 45세까지로 늘린다.
2명 이상 다자녀 가정에 대해서는 청년 주택 주거 전용면적 85㎡ 이하 제한도 없앤다.
NH농협은행과 신한은행은 청년복지 증진을 위해 협력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sangwon700@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