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뉴스영 공경진 기자) 군포시의회는, 23일 오후 산본로데오거리에서 시민들에게 따뜻한 음료를 대접하며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는 ‘해피투게더 4탄’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의원연구단체 ‘군포시의회 소통․협력을 위한 연구모임, 해피투게더’(대표의원 이훈미 외 5명, 이하 해피투게더)가 주관했으며, 한 해 동안 군포시의 발전에 기여한 시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해피투게더는 이날 커피차를 운영하며 군포시민들에게 조례와 규칙의 제·개정 및 폐지, 예·결산 검토와 승인, 시민 건의 심사와 처리, 행정 전반에 대한 감시·감독 등 시의원의 주요 의정활동을 소개했다. 또한, 시민들이 시의원에게 바라는 역할에 대한 설문조사도 함께 진행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훈미 대표의원(국힘, 가선거구)은 “시민들에게 시의회의 역할을 알리고, 현장에서 시민들의 기대를 듣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모든 의원들과 공유하고, 2025년도 자치입법과 연구단체 활동 계획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시의회 해피투게더는 이번 행사 외에도 2024년에 시의원과 의회사무과 직원 간 소통 강화 워크숍, 시청 및 산하기관 공무원들과의 교류 확대 워크숍, 유정임 작가 초청 강연 등 다양한 소통과 학습 활동을 진행하며 의정활동의 내실을 다져왔다.
군포시의회 김귀근 의장(민주, 라선거구)은 “이번 행사는 군포시의원이 언제나 시민 곁에 있음을 알리고, 시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노력하는 의회의 역할을 소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내년에는 더욱 생산적이고 실효성 높은 연구단체 활동을 위해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해피투게더 4탄’은 시민과 의회의 소통을 강화하고 의회의 역할에 대한 이해를 높이며, 군포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정활동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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