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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들이 23일 오전 해병대 2사단을 위문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했다.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국방위 소속 여야 의원들의 첫 협치다.
국방위 소속 의원들은 이날 해병대 2사단 예하부대인 경기도 김포시 소재 752OP(애기봉 소초)를 방문해 해병대 2사단장으로부터 군사대비태세를 보고받고 장병들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에는 제너시스BBQ(BBQ치킨)의 김태천 부회장과 도미노피자의 김영훈 대표이사가 함께 했다 BBQ는 자사 치킨 400마리에 해당하는 상품권을, 도미노피자는 자사 피자 200판에 해당하는 상품권을 해병대 장병들에게 각각 전달했다. 치킨과 피자는 크리스마스 이브나 크리스마스 당일에 장병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성일종 국방위원장은 “탄핵사태로 정치권이 혼란스럽고 여야 간에 협치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는 상황에서 우리 국방위만큼은 장병들을 위해 힘을 모은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국방위원회만큼은 어떤 상황에서도 장병들의 복지와 국가안보를 위해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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