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 "재명이가 대통령되면 윤석열처럼 계엄령 때리겠냐"

김부선 "재명이가 대통령되면 윤석열처럼 계엄령 때리겠냐"

경기일보 2024-12-23 15:05:5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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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배우 김부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연합뉴스
(왼쪽부터)배우 김부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연합뉴스

 

배우 김부선(63)이 최근 정치 상황과 관련된 발언을 해 주목받았다.

 

지난 22일 김부선은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김부선TV’를 통해 팬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김부선은 자신은 화려하게 데뷔해 실크로드를 걸을 뻔 했는데 전두환·노태우 군부독제 때 정치적인 마녀사냥을 당했다고 언급했다.

 

이후 “재명이 말 아니면 할 말이 없니” “재명이 없었으면 어쩔뻔했냐”는 한 누리꾼의 지적에 ”재명이가 대통령 되면 윤석열처럼 계엄령 때리겠냐. 누가 해도 윤석열, 김건희만큼 하겠어요?"라고 밝혔다.

 

또 김부선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사이를 언급한 누리꾼에게 “나하고 이재명이 무슨 관계인지 당신들이 봤냐”며 “당신들이 부선이를 알아? 무고죄로 고소당하기 싫으면 꼴값 떨지마”라고 경고했다.

 

정치적 발언을 하지 말라는 반응에 대해서는 “내가 정치적으로 가장 희생당한 여배우”라며 “내 나이 6학년(60대)이야, 뭘 꿇릴 게 있다고. 내가 김건희처럼 주가 조작을 했냐. 학력 위조를 했냐, 재혼인데 초혼이라고 뻥을 쳤냐. 부끄러운 줄 알라”고 이야기했다.

 

그는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해 “진보, 보수가 문제가 아니고 우리 세금을 갖고 권력을 이용하는 대통령 내외의 일”이라며 “(윤 대통령을 옹호하는 주장에) 숨이 턱턱 막힌다. 얼마나 못 배운 애들이면 이러냐”고 지적했다.

 

더불어 “국민의힘은 정당이 아니라 이해집단”이라고 주장하며 “잘못했으면 잘못했다고 하는 게 진짜 보수다. 보수의 가치는 법치, 안보를 지키는 거 아니냐. 윤석열은 자기 무덤을 자기가 판 거다. 계엄령이라니 욕도 아깝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윤석열 씨 비겁하다. 나오세요, 검사아닙니까. 법 대로 법치를 지키십시오. 그게 당신을 지지한 사람에 대한 예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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