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헌정사상 세 번째 탄핵정국을 맞아 대한민국은 큰 혼란의 시기를 지나고 있다”며 “이 혼란을 극복하고 도민 삶을 안정시키기 위해 지방자치가 견고한 방어선 역할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기우회 회원의 통찰과 지혜는 경기도와 대한민국이 희망을 만들어가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의회는 경기도, 경기도교육청과 함께 도민을 지킬 지방자치의 울타리를 만들어가겠다”고 역설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비롯한 경기도 주요 기관장과 기업 대표들이 참석해 도정 및 의정, 지역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기우회는 경기지역 주요 공공기관장과 학계·언론계·경제계·종교계 인사 등 오피니언 리더들의 모임이다.
이들은 한 달에 한 번씩 모임을 열고 도의 발전을 위한 정책 제시, 사회봉사 등의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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