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예산정책처, ‘2025년도 예산안 심의결과’ 발간

국회의사당 전경. [사진=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이채연 기자] 국회예산정책처는 23일 ‘2025년도 예산안 심의결과’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지난 10일 본회의에서 의결된 2025년도 예산안에 대한 상임위원회 예비 심사,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심사 및 본회의 심의 과정과 주요 내용을 종합적·체계적으로 정리·제공하고 있으며, 국회의 예산안 심의 과정과 주요 조정 내용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2023년도 예산안부터 발간해 온 보고서다.

보고서의 주요 내용을 보면 ‘Ⅰ. 개관’에서는 2025년도 확정예산의 주요 내용(총수입·총지출, 재정수지와 국가채무, 분야별 재원배분 등)과 상임위원회 예비 심사,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심사 및 본회의 심의 경과·결과 등을 소개했다.

또 ‘Ⅱ. 2025년도 예산안의 주요 심의내역’에서는 국회 심의 과정에서 예산 규모가 조정된 사업들을 유형별(전액 감액된 사업, 상임위 예비 심사와 예결위 심사 결과가 다른 사업 등)로 분류해 소개하고, 예산총칙 및 부대의견 심의 내용을 담았다.

또한 ‘Ⅲ. 2025년도 예산안 예비 심사‧종합심사 및 최종심의 결과’에서는 상임위 예비 심사와 예결위 종합심사 및 최종 본회의 심의 결과를 각 상임위원회별·부처별·세부 사업별로 연계해 정리했다.

아울러 부록을 통해 2025년도 예산안 본회의 수정안 기준 주요 감액·증액 사유, 2025년도 예산총칙과 부대의견을 수록했으며, 재정 관련 주요 통계와 예·결산 사업 정보시스템을 소개하는 내용도 새롭게 추가했다.

지동하 국회예산정책처장은 “이번 보고서는 국민에게 국회의 예산안 심의·확정내용을 알리기 위해 2025년도 예산안의 논의 과정과 그 결과를 정리한 보고서”로 “국회의원의 의정활동과 국회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돕는 데 의미 있는 자료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