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쏙 빼놨네"... 기아 시로스, 2025년 판매 시작

"한국은 쏙 빼놨네"... 기아 시로스, 2025년 판매 시작

오토트리뷴 2024-12-23 12:40:00 신고

[오토트리뷴=이서호 기자] 기아가 전장 길이 4m 이하 콤팩트 SUV ‘시로스’를 22일 인도에서 세계 최초 공개했다.

▲시로스(사진=기아)
▲시로스(사진=기아)

차명인 시로스는 그리스 키클라데스 제도의 섬 이름에서 유래했다. 전통과 서구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시로스 섬의 이미지를 투영해 경쟁 모델들과 차별화된 상품성을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외관은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바탕으로 대담하면서도 기능성을 강조했다. 전면은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 DRL과 디지털 타이거 페이스를 통해 강인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측면은 입체감을 살린 라인과 17인치 크리스탈 컷 알로이 휠이 역동적인 느낌을 주며 기아 로고가 들어간 퍼들램프와 유선형 도어 핸들을 통해 세련된 이미지를 구현했다.

▲시로스(사진=기아)
▲시로스(사진=기아)

실내는 고급스럽고 모던한 분위기다. 디지털 계기판과 센터 디스플레이를 통합한 파노라믹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듀얼 파노라마 선루프, 앰비언트 무드램프 등을 적용했다.

▲시로스(사진=기아)
▲시로스(사진=기아)

기아는 시로스의 편의 사양에도 집중했다. 뒷좌석에 슬라이딩, 리클라이닝 기능과 함께 통풍 시트 등을 적용했다. 이와 함께 기아 커넥트 2.0을 탑재해 ▲SOS 긴급지원 ▲실시간 차량 진단 ▲도난 차량 추적 기능 등을 제공한다.

파워트레인은 가솔린과 디젤 엔진 등 2가지 라인업으로 운영된다. 1.0 가솔린 터보는 최고 출력 120마력, 최대 토크 17.5kg.m이며 1.5 디젤은 최고 출력 116마력, 최대 토크 25.5kg.m을 발휘한다.

▲시로스(사진=기아)
▲시로스(사진=기아)

이광구 기아 인도권역 본부장은 “기아는 고객 중심 디자인과 혁신적인 기술로 인도 자동차 시장에서 새로운 기준을 세우고 있다”며 “첨단 기술과 대담한 디자인 등을 갖춘 시로스를 통해 인도 시장에서 입지를 한층 더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로스는 내년 인도 판매를 시작으로, 아태, 중남미, 아중동 지역으로 판매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lsh@autotribune.co.kr

Copyright ⓒ 오토트리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