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가수 영탁 기부 팬모임 '산탁클로스'가 3년째 소중한 인연을 나누고 있는 보육원 어린이들에게 이번 크리스마스에도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올해는 특히 미니앨범 '슈퍼슈퍼'로 활동한 영탁의 타이틀곡 취지에 맞춰 밝고 활기찬 기운을 듬뿍 담은 슈퍼푸드트럭으로 마음을 전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부산에 위치한 아동양육시설인 '파랑새아이들집'과 '소양무지개동산' 두 곳에 어린이들이 즐겨찾는 맛있는 겨울 간식과 음료를 가득 채워 슈퍼슈퍼한 에너지를 주는 특별한 간식 트럭으로 깜짝 등장했다.
영탁은 “안녕, 내 이름은 슈퍼 산탁클로스야. 너희들을 멀리서 항상 지켜보았단다. 꿈을 향해 멋지게 걸어가는 너희들을 진심으로 응원할께, 메리크리스마스!” 라는 메시지와 함께 슈퍼슈퍼 뮤직비디오를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3년째 만나는 소양무지개동산 어린이들은 '산탁클로스'와는 이제 이름만으로도 친근한 사이가 되었다. 올해도 어린이들의 사이즈를 꼼꼼히 체크하고 손수 성탄 카드에 이름을 적어 한 명 한 명 일일이 메시지를 전하기도. 강추위에도 끄떡없는 방한복과 필수용품을 전해 받은 보육원 선생님들과 어린이들은 매년 산탁클로스의 슈퍼썰매가 싣고 오는 선물로 행복한 추억이 쌓여간다고 밝혔다..
한편, 영탁은 지난 10월 25일 성황리에 개최한 전국투어콘서트 탁쇼3 서울을 시작으로 강릉, 광주, 대구, 안동을 거쳐 12월 28일 29일 대전, 1월11일 12일 부산, 18일 19일 인천콘서트를 앞두고 있다. 또한 26일에는 SBS 트롯대전에 MC와 가수로 동시 출격하며 31일에는 MBC 가요대제전 등 각종 연말 무대 출연을 앞두고 있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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