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김지민 반대를 이겨낸 프로포즈 결혼과정 총정리 병원 검진 속도위반 2세는 딸?

김준호 김지민 반대를 이겨낸 프로포즈 결혼과정 총정리 병원 검진 속도위반 2세는 딸?

더데이즈 2024-12-23 12:20:05 신고

3줄요약

22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 코미디언 김준호가 연인 김지민에게 감동적인 프러포즈를 선보였다. 

건강검진으로 시작해 스케치북 고백과 옥상 이벤트까지 이어진 프러포즈는 눈물과 감동을 자아내며 대성공으로 마무리됐다. 

두 사람은 내년 결혼을 예고하며 공식적으로 인생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날 김준호와 김지민은 결혼 전 건강검진을 받기 위해 병원을 방문했다. 

김지민은 혹시라도 김준호의 건강에 문제가 있을까 걱정하며 애정 어린 시선을 보냈다. 

초음파 검사를 받던 김준호의 배를 본 김지민은 “몇 개월 됐을까요?”라고 농담을 던지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준호는 “딸인가요?”라고 자포자기하듯 대답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그런가 하면 의사로부터 검진 결과에 대한 설명을 듣는 도중 주량에 대해서 말하다가 “신동엽 형은 더 먹는다”는 김준호의 말에 김지민은 “최악이랑 비교하지 말고 최고랑 비교하랬지”라며 팩폭을 날렸다.

검진 도중 김지민은 김준호에게 금연을 결혼 조건으로 내세우며 “결혼하려면 담배 끊어야 한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에 김준호는 “연초만 끊으면 되냐”며 우스갯소리를 던져 두 사람의 유쾌한 ‘환장 케미’를 보여줬다. 

이를 모니터로 보던 신동엽은 “지민이 아버지 돌아가셨을 때 또렷하게 기억나, 준호가 빈소 지키는 모습이 든든하고 듬직했다”며“자기 자리있는 느낌이었다”며 회상했다. 

이에 김지민 모친도 “김준호 마음이 참 고맙다 쉽지 않은 것”이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건강검진 중 김준호는 김지민 몰래 병원을 빠져나와 이상민과 함께 본격적인 프러포즈 준비에 나섰다. 

김준호는 건물 여러 층을 활용한 대규모 이벤트를 기획했다. 

직접 쓴 스케치북 고백을 준비하며 계단을 오르던 그는 체력 부족으로 지쳐 리허설을 중단하기도 했다.  

스케치북에는 “솔직히 너를 만나기 전까지 앞으로 내 인생에 사랑은 없을 거라 생각했어. 내가 아플 때 내 옆을 지켜주는 널 보고 내 마지막 사랑이 너라는 걸 깨달았어”라는 진심 어린 메시지가 적혀 있었다.  

김지민은 영문도 모른 채 병원에서 나와 건물에 도착했다. 

엘리베이터 앞에서 스케치북을 든 김준호를 본 그녀는 놀란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김준호는 지하 1층부터 4층까지 층마다 스케치북을 넘기며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특히 “연초와 술을 끊겠다”며 담배를 부러뜨리고 술병을 깨트리는 퍼포먼스를 선보여 김지민은 물론 시청자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 

김준호는 마지막 메시지로 “내 마지막 사랑이 되어달라”는 고백을 전하며 그녀를 옥상으로 안내했다.  

옥상에 도착한 김지민을 기다리고 있던 것은 촛불과 꽃, 두 사람의 커플 사진으로 꾸며진 로맨틱한 무대였다. 

김지민은 프러포즈 무대에 준비된 영상을 보며 눈물을 참지 못했다. 

영상에는 두 사람이 처음 만났던 순간부터 함께 웃고 울었던 추억들이 담겨 있었다.  

영상 후 김준호는 신성우의 ‘서시’를 열창하며 김지민 앞에 등장했다. 

노래가 끝난 뒤 김준호는 무릎을 꿇고 반지를 꺼내 “지민아, 진짜 모자라고 부족한 오빠를 사랑해줘서 고맙고, 앞으로 아프지 말고 우리 오랫동안 함께하자. 오빠랑 결혼해줄래?”라고 고백했다.  

김지민은 갑작스러운 프러포즈에 당황한 기색을 보였지만 결국 “껴줘”라며 프러포즈를 받아들였다. 

두 사람은 눈물을 흘리며 서로를 꼭 안았다.  

MC 서장훈이 "3초 안에 김준호의 장점을 세 가지 말해 달라"고 하자, 김지민 모친은 "성격과 개그 센스"라고 두 가지만 답해 웃음을 안겼다.

김지민 모친은 김준호의 단점에 대해선 "금연했으면 좋겠다"며 "나이가 있어 체력이 약하고, 귀가 얇아 사업을 좋아한다"고 세 가지를 꼽았다.

프러포즈 성공 후, 스튜디오에서는 김지민의 어머니가 예비 사위 김준호에게 영상편지를 보냈다. 

김지민 어머니는 “지금 적잖은 나이인데 결혼을 하면 2세도 봐야 하고, 영원히 지민이와 오래 살려면 건강 관리를 잘해야 한다”며 “다른 건 필요 없고 건강 관리만 잘해주면 고맙겠다”고 당부했다.  

김준호와 김지민은 ‘개그콘서트’에서 동료로 처음 만나 약 10년간 호흡을 맞췄다. 

이후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은 방송을 통해 자연스럽게 애정을 드러내며 팬들의 지지를 받아왔다.

두 사람은 내년 결혼을 예정하며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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