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정협의체 26일 첫 회의…당대표 첫 참여 뒤 원내대표 논의

여야정협의체 26일 첫 회의…당대표 첫 참여 뒤 원내대표 논의

연합뉴스 2024-12-23 11:51:32 신고

3줄요약

여야, 26·31일 본회의 개최 합의

(서울=연합뉴스) 류미나 김정진 기자 = 우원식 국회의장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 국민의힘·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참여하는 '여야정 협의체'가 오는 26일 첫 회의를 개최한다.

국민의힘 권성동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와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23일 국회에서 우 의장 주재로 회동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양당 박형수·박성준 원내수석부대표가 전했다.

협의체는 첫 회의에 양당 대표가 참여한 뒤 이후 원내대표가 실질적인 논의를 이어가는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양당에서는 일단 국민의힘 권 권한대행과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논의를 시작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26일까지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인선을 마무리할 경우 비대위원장으로 대체될 수도 있다.

한편, 여야는 오는 26일, 31일 본회의를 열기로 합의했다. 다만 구체적인 의사일정과 안건을 놓고 이견이 있어 추가 협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손잡는 여야 원내대표와 우원식 국회의장 손잡는 여야 원내대표와 우원식 국회의장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우원식 국회의장이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여야 원내대표들과 기념 촬영을 위해 손을 잡고 있다. 왼쪽부터 국민의힘 권성동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우원식 국회의장,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 2024.12.23 [공동취재] pdj6635@yna.co.kr

minary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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