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장나라가 폭식으로 살이 쪘던 경험을 전했다.
2024 SBS 연기대상에서 드라마 '굿파트너'로 대상을 받은 장나라는 최근 배우 채정안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했었다.
장나라는 예일여고를 졸업했는데, 학교 매점이 너무 좋았다고 회상했다.
그는 "매점 때문에 고등학교 때 실패했다"라며 고등학교 입학 당시 48kg였는데, 일주일 만에 55kg까지 체중이 늘었었다고 했다.
주범은 초코 쿠키와 매점 간식이었다.
장나라는 "아침 수업 전부터 거대한 초콜릿 칩 쿠키를 먹었다. 집에 돌아오면 큰 핫도그와 과일을 먹고 바로 잤다"고 말했다.
이어 "결국 살이 급격히 불어나 교복 치마 후크가 터졌다"라고 했다.
◆쿠키, 핫도그는 칼로리 높은 간식
장나라가 즐겨 먹었던 초콜릿 칩 쿠키는 밀가루와 설탕이 많이 들어 있어 칼로리가 높다. 소화 과정에서 빠르게 포도당으로 변해 혈당을 급격히 올린다. 혈당이 급격히 오르면 인슐린이 많이 분비돼 지방 축적을 유도할 수 있다.
혈당이 급격히 오르고 내리면 쉽게 배고픔을 느낀다. 이는 더 많은 간식을 찾게 되는 악순환을 초래한다. 고칼로리지만 다른 영양소가 부족한 간식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비만과 이상지질혈증 같은 질병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
핫도그는 정제된 탄수화물과 가공육으로 만들어져 설탕, 트랜스지방, 소금이 많이 들어 있다. 자주 먹으면 비만과 노화를 촉진한다.
◆먹고 바로 자는 건 비만의 지름길
장나라처럼 음식을 먹고 바로 자면 칼로리가 소모되지 않고 지방으로 저장된다. 밤에 과식하거나 고칼로리 음식을 먹고 바로 잠들면 체중 증가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식사 후 바로 잠들면 소화 기능도 떨어져 수면의 질도 낮아진다. 이렇게 되면 식욕을 증가시키는 호르몬인 그렐린 분비가 증가해 체중이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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