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제품 정보를 유출한 직원을 해고했다"
삼성전자가 최근 갤럭시S25+ 모델의 프로토타입 실물 사진을 유출한 직원을 해고했다고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20일 IT 팁스터 맥스 잼버(@MaxJmb)는 "삼성이 해당 제품 정보를 유출한 직원을 해고했다"고 전다.
며칠 전 온라인에서는 중국에서 유출된 것으로 추정되는 '갤럭시S25+' 프로토타입의 디자인을 보여주는 실물 사진 3장이 공개됐다.
해당 제품은 SM-S936U 모델 번호를 사용하는 미국 모델이다.
사진을 유출한 직원은 중요 정보를 모자이크 처리했지만, 가장 중요한 식별 정보는 모자이크 처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기반으로 유출한 직원을 적발한 것으로 파악된다.
유출된 사진을 보면 사진 속 갤럭시S25+는 기존 갤럭시S24+와 크게 달라지지 않은 모습이다. 다만 베젤이 전작에 비해 얇아졌고, 후면 카메라 렌즈 주변 링이 차이를 보인다.
IT 팁스터에 의해 알려진 갤럭시S25 시리즈 정보... 언팩 행사는 다음 달 22일
유명 IT 팁스터인 에반 블라스가 '엑스'(X)에 공개한 갤럭시S25울트라 모델 이미지도 눈길을 끈다. 해당 이미지는 스마트폰 전면부와 기본 배경 화면을 담고 있다.
이 사진에 따르면 갤럭시S25는 둥근 모서리를 채택했다. 화면은 전작보다 소폭 커질 것으로 보인다.
카메라 사양은 2억 화소 광각 렌즈와 5000만 화소 망원(5배줌), 1000만 화소 망원(3배줌) 등은 전작과 동일하지만 초광각 렌즈는 기존 1200만 화소에서 5000만 화소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배터리는 전작과 동일한 5000mAh 용량과 45W 고속 충전을 지원한다.
갤럭시S25 울트라의 색상 옵션에 대한 세부 정보고 공유됐다. 블랙, 블루, 그레이, 화이트 등 4가지 기본 색상 옵션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한편 갤럭시S25 시리즈는 내달 22일 미국 산호세에서 열리는 갤럭시 언팩 2025에서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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