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대전 유성구는 24일부터 내년 1월 26일까지 신성동 연구단지종합운동장과 상대동 작은내수변공원 등 2곳에서 어린이 눈썰매장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눈썰매장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고, 매주 월요일은 휴장한다.
이용료는 만3∼17세까지는 무료, 만18세 이상 성인은 신성동 종합운동장에 마련된 가족 슬로프에서 1천원의 이용료로 눈썰매를 즐길 수 있다.
전통 얼음썰매장과 눈놀이 동산, 빙어잡기, 민속놀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인형극, 산타공연 등 특별 이벤트 프로그램도 마련해 아이들에게 즐거움과 소중한 겨울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안전을 최우선 고려해 유관기관과 안전관리 전문가들이 사전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해 운영 기간에도 안전을 철저히 관리할 계획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방학을 맞은 아이들이 가족과 함께 겨울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눈썰매장을 준비했다"며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가로 준비했으니 많은 분이 방문해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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