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SBS는 넷플릭스와 6년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했다. 이는 국내 최장기간이다. 또한 SBS는 지난해 디즈니플러스와 연간 3편 수준의 콘텐츠 공급 계약을 체결, 이번 넷플릭스와의 계약으로 글로벌 1, 2위 OTT와 모두 계약 체결하게 됐다.
이번 콘텐츠 계약으로 증권가는 내년 SBS의 영업이익을 1000억 내외로 추정했다.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SBS의 시가총액이 낙관적으로는 1조5000억원도 가능한 수준으로 1조원까지는 상승할 수 있는 계약으로 판단된다"며 "내년 1분기부터 실적이 바로 확인되기에 이후 실적 전망을 추가 상향할 계획"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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