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투데이 임헌섭 기자] 기아가 상품성을 대폭 개선한 '더 뉴 EV6 GT'의 출시를 앞두고 사전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신형 EV6 GT는 지난 5월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출시된 '더 뉴 EV6'의 고성능 버전으로, 강력한 사륜구동 시스템에 걸맞은 고성능 특화 사양과 다채로운 최신 편의·인포테인먼트 사양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일반 모델과 동일한 실루엣을 유지하면서 살이 얇은 기하학적인 스타 패턴 휠과 GT 모델의 상징인 연두색 컬러 브레이크 캘리퍼, 새로운 범퍼 디자인을 통해 강인한 인상을 강조했다.
실내 역시 스티어링 휠과 버킷 시트, 송풍구 등 곳곳에 GT 모델의 상징인 연두색 포인트를 적용해 스포티한 이미지를 완성했다.
전·후륜 모터 성능을 합산 최고출력 609마력, 최대토크 75.5kg.m로 높이고 런치 컨트롤과 가상 변속 시스템(VGS) 등 고성능 감성을 더해줄 특화 사양을 새롭게 적용했다. 또 84kWh 4세대 고전압 배터리 탑재로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 355km를 확보했다.
기아 더 뉴 EV6 GT는 내년 상반기 출시될 예정이며, 판매 가격은 친환경차 세제 혜택 후 기준 7,22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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