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천경환 기자 = 청주시가 올해 10대 성과를 선정해 23일 발표했다.
시는 먼저 영국 경제분석기관인 옥스퍼드 이코노믹스가 글로벌 도시지수를 매긴 전 세계 1천개 도시에 등재된 것을 주요업적으로 꼽았다.
이 평가에서 청주는 서울(41위), 부산(252위)에 이어 306위를 차지했다.
국내 기초지방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나머지 10대 성과는 황토 맨발 걷기길 조성 등 꿀잼공간 확충, 지역과 상생하는 꿀잼축제 도약, 경관지구 전면 폐지 등 원도심 활성화 정책, 25분 생활권 도로·교통망 구축, 재난·재해 인프라 확대, 청주페이 누적 발행액 2조원 돌파, 30조원 투자유치, 탄소흡수원 확충, 출산·육아 전주기 지원 강화를 선정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2024년은 청주시가 도시경쟁력, 지역 경제 활성화, 시민 행복이라는 세 마리 토끼를 잡은 뜻깊은 해였다"며 "이 모든 성과는 시민 여러분의 지지와 공직자들의 헌신 덕분에 가능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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