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스타벅스 코리아가 한강유역환경청과 협력하여 한강 수변녹지 조성에 나선다. 스타벅스는 한강유역환경청과 함께 '한강 수계 수변녹지 민·관 협력 조성사업'을 추진하며, 이를 통해 내년 상반기까지 경기 남양주 일원에 '탄소저감숲'을 시범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커피찌꺼기 업사이클링을 통해 순환자원을 활용한 산책로를 조성하고, 시민들에게 새로운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20일, 한강유역환경청 김동구 청장과 스타벅스 코리아 신동우 전략기획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이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스타벅스는 한강 상수원 보호와 탄소 저감을 위한 수변녹지 공간을 조성하고, 지속적인 친환경 활동을 통해 생태계 회복에 기여할 예정이다.
스타벅스는 이 협약을 통해 고객들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수목 식재 지원, 생태계 교란종 제거, 환경정화 봉사 등 대국민 환경 인식 개선을 위한 활동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한강유역환경청 김동구 청장은 수변녹지 조성 공간이 한강 상수원 보호 기능 외에도 시민들이 생태계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개선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스타벅스 신동우 전략기획본부장은 한강유역환경청과의 협약을 통해 고객들에게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친환경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타벅스는 이미 2023년 한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커피박을 순환자원으로 인정받아 커피박 트레이를 제작, 다회용 컵 우수 이용 고객에게 리워드로 제공하는 등 순환경제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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