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건축행정 평가 결과
(서울=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경기도와 세종시가 올해 건축행정이 가장 우수한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전국 246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2024년 건축행정 평가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국토부는 1999년부터 전국 모든 지자체를 대상으로 건축행정 절차의 합리성, 안전관리, 유지관리 적정성 등을 평가하고 있다.
경기도는 건축정책 이행도, 지자체의 자체적인 노력 등 전반적인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9개도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세종시는 건축정책 이행도와 위반건축물 관리 등 유지관리 적정성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특별시·특별자치시·광역시 중 1위로 꼽혔다.
기초지자체에선 서울 강동구, 부산 남구, 대구 북구, 인천 계양구, 광주 광산구 등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건축행정 서비스 향상을 위한 노력 사례'를 주제로 공모한 특별부문에서는 전북도와 서울 관악구가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전북도는 장기 방치 건축물을 활용한 지원사업을 벌여 폐교, 방앗간, 휴게소 등을 주민 편의시설로 만들었다.
서울 관악구는 반지하주택 개폐형 방범창 실시사업을 통해 약자를 지원하는 따뜻한 건축행정을 펼쳤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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