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어즈앤스포츠=김민영 기자] '캄보디아 특급' 당구선수 스롱 피아비(우리금융캐피탈)가 우원식 국회의장과의 뜻밖의 인연을 공개했다.
(사)국경없는학교짓기는 지난 19일 국회의장 공관에서 10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스롱은 국경없는학교짓기 홍보대사로서 감사패를 받았다.
스롱은 캄보디아에 캄퐁톰 피아비학교를 지으며 국경없는학교짓기와 인연을 맺었다.
국경없는학교짓기 측은 "스롱 피아비는 종교, 이념, 인종, 국경을 초월해 제3세계 어린이들의 꿈을 응원하고 희망의 마중물 역할을 해 왔다"며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우원식 국회의장의 부인 신경혜 씨도 스롱과 함께 감사패를 받았다. 신경혜 씨는 국경없는학교짓기 이사로 활동 중이다.
우원식 국회의장도 국경없는학교짓기 1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하며 스롱과의 만남이 성사됐다.
스롱은 이날 시상식 사진과 우원식 국회의장과 함께 찍은 사진을 자신의 SNS에 게재하며 소식을 알렸다.
감사패를 받은 스롱은 "캄보디아의 딸로서 매우 자랑스럽고, 영광이다. 많은 국제 기구를 대표하는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만큼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좋은 것들을 가져오겠다"라고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사진=스롱 피아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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