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김지민 커플의 몸무게가 공개됐다.
2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423회에는 건강검진을 받는 김준호, 김지민 커플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준호 김지민, 커플 건강검진.. "몸무게 10kg은 빼야"
이날 김준호는 김지민에게 프러포즈를 하기 전, 함께 건강검진을 받았다. 김지민은 키 159cm에 43kg으로 저체중 판정을 받았다. 그는 "며칠 덜 먹어서 그렇다. 보통 44kg, 45kg 된다"라고 전했고, 의사는 "50kg은 돼야 한다"라며 특별한 문제는 없다고 진료했다.
반면 김준호는 170.4cm에 82.5kg으로 과체중이었다. 그의 체지방률은 정상인의 2배였다. 의사는 "비만증에 가까운 수치다. 여기사 10kg은 뺴야 한다.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이 높다. 둘 다 200이 넘으면 안 되는데 콜레스테롤 222, 중성지방 285다. 중성지방은 술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다"라고 경고했다.
김준호는 일주일간 술을 마시는 것 중 혼수상태가 될 때까지 마시는 게 1번, 적당히 즐기는 게 두세 번, 반주 두세 번 정도라고 전했다. 이에 의사는 "되게 많이 드시는 거다"라고 지적했고, 김준호는 "신동엽 형은 더 드신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지민은 "내가 최악이랑 비교하지 말라고 했지?"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준호의 남성호르몬 수치는 2.7로, '미우새'에서 꼴찌 남성호르몬 수치였던 이상민의 2.78보다 더 낮은 수치였다. 평소 술을 자주 먹는 신동엽의 남성호르몬 수치는 7이었다. 그는 "저는 담배를 아예 끊었다"라고 알렸다. 이에 서장훈이 "신동엽 형은 타고 나길 강골이다. 뼈도 굵다"라고 하자, 신동엽은 "준호 예비 장모님이 계셔서 죄송스럽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준호, 김지민에 프러포즈.. "오빠랑 결혼해줄래?"
그런가 하면 이날 김준호는 김지민에게 프러포즈를 하기도 했다. 김준호는 미리 준비한 프러포즈 영상을 틀었고, 김지민은 눈물을 흘렸다. 영상이 끝나자, 김준호는 "진짜 모자란 오빠를 사랑해줘서 고맙고 앞으로 아프지 말고 우리 오랫동안 사랑하자. 오빠랑 결혼해줄래?"라고 청혼했다.
김지민은 김준호가 건넨 반지를 받으며 프러포즈를 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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