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결혼을 앞둔 코미디언 김준호, 김지민 커플이 건강검진을 받으러 갔다.
2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이하 ‘미우새’)에서는 건강검진 결과를 받고 충격에 빠진 김준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의사는 “1ml당 정자 1500만 개가 정상이다. 준호 씨는 2200만 마리가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준호는 “저는 좀 많네요”라며 좋아했다. 그러나 움직임이 좋지 않았다.
의사는 “움직임을 보면 반 정도만 활발하고 반 정도는 활발하지 않다. 약 40%가 움직임을 멈춘 상태”라면서 “다행히 정상 범주에는 속해 있다”라고 설명했다.
남성 호르몬 수치는 2.7이었다. 정상 수치는 2~7정도. 의사는 “낮은 편이다. 운동을 많이 하고 하는 사람들은 7~9 정도가 된다”라고 말했다. 이를 지켜보던 서장훈은 “김종국 씨가 9고, 신동엽 씨가 7, 탁재훈이 5다. 김준호는 이상민 이후로 낮은 수치”라며 덧붙였다.
김지민은 “남성 호르몬이 정력 및 활력과 연관 있다”라는 의사의 말에 “있는 게 뭐냐?”라면서 김준호를 타박했다. 그러자 김준호는 “나? 고혈압”이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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