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태리, SBS 연기대상서 "MBC..."역대급 방송사고

배우 김태리, SBS 연기대상서 "MBC..."역대급 방송사고

인디뉴스 2024-12-22 19:23:1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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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SBS 연기대상

 

21일 열린 '2024 SBS 연기대상'에서 배우 김태리가 시상 도중 뜻밖의 실수를 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해 대상을 공동 수상한 김태리와 이제훈은 올해 시상자로 무대에 올라 다시 한번 관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시상 중 터진 긴장감 속의 실수

2024 SBS 연기대상

 

시상에 앞서 이제훈은 김태리에게 “2024년에도 SBS 드라마가 작년에 이어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에 김태리는 “맞다”며 긍정적으로 화답했지만, 이어진 발언에서 “올해 MBC…”라고 잘못 말해 현장을 술렁이게 했다.

당황한 김태리는 즉시 손으로 입을 막으며 실수를 인지했고, 얼굴에는 당혹스러운 표정이 역력했다. 이에 이제훈이 침착하게 “SBS죠”라고 정정하며 분위기를 수습했다. 김태리는 곧바로 “너무 긴장했다.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여 사과했고, 동료 배우들은 박수로 그녀를 응원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지난해 대상의 감회와 긴장감

2024 SBS 연기대상
2024 SBS 연기대상

 

김태리는 이후 지난해 대상을 수상했던 순간을 떠올리며 감회를 전했다. “함께 작품을 했던 감독님과 배우들과 편안하게 무대를 즐기고 있었는데, 마지막 순간 수상자로 제 이름이 호명되기 직전에 심장이 떨렸던 기억이 난다”고 말했다.

이제훈 또한 대상을 받은 당시의 긴장감을 회상하며 “그 긴장감을 너무 잘 알아서 오늘 앞에 계신 후보분들의 심장박동 소리가 여기까지 전달되는 것 같다”며 수상 후보자들의 마음을 대변했다.

이날 김태리의 실수는 생방송에서 벌어진 해프닝으로 관객들에게 오히려 친근감을 더했다. 이제훈은 “괜찮다. 이게 생방송의 묘미 아니겠냐”며 김태리를 다독였고, 그녀는 긴장을 풀고 다시 웃음을 되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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