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기업인 최초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만남을 가진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22일 귀국했다. 정 회장은 인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트럼프 측근들의 한국에 대한 높은 관심을 전하며, 대한민국의 저력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지난 16일부터 21일(현지시간)까지 플로리다주 팜비치에 위치한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트럼프 당선인과 환담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정 회장은 "대한민국이 저력있는 나라이기 때문에 기다려 달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만남은 한국 기업인으로는 처음으로 이뤄진 트럼프 당선인과의 회동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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