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강기인재개발원 거창 이전, 허브도시 가속도

승강기인재개발원 거창군으로 이전<제공=거창군>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승강기인재개발원이 지난 16일 서울 강동구에서 거창군으로 이전했다.

이전은 2020년 10월 거창군과 공단이 맺은 '세계 승강기 허브도시 조성사업 협정'에 따른 것이다.

인재개발원은 올해 12월 15일까지 강동구에서 승강기 산업 종사자 직무·기술교육을 진행했다.

이전지인 거창군 승강기산업복합관은 지난 5월 완공됐다.

2025년 교육생은 기존 2000명에 인재개발원 500명이 더해져 2500명으로 늘어난다.

구인모 군수는 "승강기 교육 플랫폼이 완성됐다"며 "신규교육 발굴로 산업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2025년 교육생 지원을 위해 KTX 김천구미역 교통편의와 문화·힐링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거창=김정식 기자 hanul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