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박규범 기자] 방송인 유병재(36)가 여자친구 이유정(27)과의 만남에 대한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지난 22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제2회 핑계고 시상식’ 영상이 게재되었다. 유병재는 지난 6월 8일 공개된 ‘12부 리그의 사랑 이야기는 핑계고’ 편 게스트로 참석, 최근 화제가 된 열애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MC 유재석은 유병재를 “최근 가장 핫한 열애설의 주인공”이라고 소개하며 시상식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이에 참석자들은 “축하한다”, “사랑꾼이다”, “지금 진짜 연애를 하는 거냐”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유재석은 “(유병재와) ‘12부 리그의 사랑 이야기’를 나눈 게 엊그제 같은데 열애설이 나서 깜짝 놀랐다”며 감회를 드러냈다. 유병재는 “‘12부 리그의 사랑 이야기’를 나눴을 때는 열애 전이었다. 주변에서도 많이 놀라시더라. 많은 응원을 받은 덕에 예쁜 사랑을 하고 있다. 사귄 지는 몇 달 정도 됐다”고 밝혔다.
특히 유병재는 “주변 분들이 콘텐츠 촬영이냐, 기획이냐며 많이 의심하신다”라고 언급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이유정과) 너무나 정상적인 관계이다. 왜 그렇게 다들 못 믿냐”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유정의 동의를 구했는지’에 대한 질문에 유재석은 “저도 (이유정에게) 여러 차례 동의한 건지 여쭤봤다. 확답을 주셔서 서로 동의 하에 만나고 있다”라고 재치 있게 답하며 웃음을 더했다.
홍진경의 “그분이 (유)병재 씨랑 왜요?”라는 짓궂은 질문에는 “저의 어떤 분위기라든지 어떤 대하는 태도, 배려심 이런 것 때문인 것 같다. 저는 언제나 항상 그녀보다 늦게 잠들고 일찍 일어나고 성실하다”라고 능글맞게 받아쳐 좌중을 폭소케 했다.
애칭에 대한 질문에는 “아직은 그냥 이름 부른다”라고 답했으며, 조혜련의 “결혼은 언제로 생각하느냐”라는 돌직구 질문에는 “아직은 이제 서로 시작해 가는 단계이다”라고 조심스럽게 답했다. 조혜련이 축가로 ‘아나까나’를 제안하자 유병재는 “그렇게 하게 된다면 요청을 하겠다”라고 유쾌하게 응수했다.
유재석은 “유병재가 여자친구랑 사랑을 잘 키워서 좋은 소식 들려주셨으면 좋겠다. 축하한다”라며 훈훈하게 마무리 지었다.
한편, 유병재의 여자친구는 2022년 티빙 ‘러브캐처 인 발리’(‘러브캐처4’)에 출연한 인플루언서 이유정으로 알려져 있다. 유병재는 앞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여자친구가 생겼다. 지인들과 함께하는 자리에서 자연스럽게 만났다”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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