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는 최근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내부통제위원회를 열고 기관 운영 전반에 잠재된 위험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전사 통합 내부통제체계를 만들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통합 내부통제체계는 감사원의 ‘공공부문 내부통제 가이드라인’을 반영해 만든 시스템이다. 종전 부서별로 운영한 내부통제 관리를 전사 통합 관리체계로 변경하고, 현업부서에서 나타날 수 있는 위험을 체크리스트로 사전 점검해 예방하는데 목적이 있다.
공항공사는 사장 직무대행을 위원장, 임원을 위원으로 구성한 내부통제위원회를 했다. 오는 2025년 본격 운영을 앞 둔 통합 내부통제체계는 내부 통제 점검 및 개선과제 마련, 전사 리스크 식별 및 평가, 자가점검 체크리스트 개발 등을 통해 리스크의 사후 적발에서 선제적 예방 중심으로 전환할 것으로 공항공사는 기대하고 있다.
이정기 사장 직무대행은 “새롭게 구축한 통합 내부통제체계를 통해 선제적 위험관리를 완수할 것”이라며 “국민에게 신뢰 받는 공기업으로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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