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케이블카 자연휴양림 진입 도시계획도로 개통<제공=사천시> |
개통식에는 박동식 시장, 시의회 부의장, 도·시의원, 지역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도로는 국도 3호선 실안관광지 입구에서 사천케이블카 자연휴양림을 연결하는 1775m 길이의 왕복 3차로로, 15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확·포장 공사를 완료했다.
사천케이블카 자연휴양림은 산림욕과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휴양시설로, 숙박동, 야영데크, 어린이 물놀이장, 숲 탐방시설 등을 갖춰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40~50년생 편백림 군락지(39.4ha)는 삼림욕 명소로 입소문이 나며, 개장 이후 연간 12만 명이 방문하고 있다.
그동안 협소한 4m 도로는 농로와 겹쳐 차량과 농기계 간 사고 위험이 높았다.
시는 이번 도로 개통으로 방문객의 통행 불편이 해소되고, 지역 관광자원 개발과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박동식 시장은 "도로 확장으로 관광객 편의를 높이고 각산 인근 지역 개발과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쾌적한 도로 환경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사천=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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