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이 연말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전면적인 대응에 나섰다.
탄핵 정국과 내란 사태의 여파로 얼어붙은 소비심리가 지역 상권에 큰 타격을 입힘에 따라 골목상권 활성화와 내수 회복을 위함이다.
민주당 경기도당은 22일 도내 60개 지역위원회에 ‘골목상권 살리기 캠페인’ 동참을 요청했다. 이번 캠페인은 전통시장과 골목상점을 중심으로 한 ▲지역상권에서 간담회 및 행사 개최 ▲지역 상권 내 선물·생필품 구매 ▲지역화폐 사용 활성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캠페인 확산 등의 활동으로 구성된다.
또 도당은 도 광역·기초의원들에게 연말연시 소규모 모임을 활성화하고,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의정활동을 강화할 것을 요청했다. 이 밖에도 소상공인과의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 지원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김승원 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수원갑)은 “내란과 탄핵 여파로 어려웠던 지역경제에 더 큰 한파가 불고 있다”며 “지금은 지역경제를 지키기 위해 모두가 힘을 보태야 할 시기로, 당력을 총동원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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