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2024 SBS 연기대상 수상자는 누구? 수상 명단과 소감 총정리! (+대상, 후보, 투표, 출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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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21일, 서울 상암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2024 SBS 연기대상은 한 해 동안 SBS 드라마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감동과 재미를 선사한 배우들과 제작진을 기리는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올해 시상식은 신동엽, 김혜윤, 김지연이 공동 진행을 맡아 안정감 있는 진행과 유쾌한 케미스트리로 호평을 받았습니다. 최고의 배우들과 작품들이 한자리에 모인 이번 시상식은 화려한 축하 무대와 함께 시청자들에게 잊지 못할 순간을 선사하며 연말의 마지막을 빛냈습니다.

 

장나라, 대상의 영광… 역사에 이름을 새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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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상식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장나라가 대상을 수상한 순간이었습니다. 장나라는 드라마 굿파트너에서 인간미 넘치는 변호사로 열연하며, 작품에 깊이를 더하는 연기로 평단과 대중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습니다. 그녀는 수상 소감에서 “제가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모든 분들 덕분에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는 감사의 말을 전하며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또한, 그녀는 2002년 SBS 가요대상에 이어 이번 연기대상 수상으로 역대 최초로 두 분야의 대상을 석권한 배우로 이름을 남기며 역사적인 기록을 세웠습니다. 특히, 장나라는 연기뿐만 아니라 작품 속 인물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시청자들과 진심으로 소통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녀의 대상 수상은 예상을 뛰어넘지 않았지만, 많은 이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며 박수갈채를 받았습니다.

 

‘열혈사제2’, 10관왕으로 SBS 드라마 저력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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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사제2는 이번 연기대상에서 총 10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며 SBS 드라마의 저력을 과시했습니다. 김남길과 이하늬가 시즌제 드라마 부문 남녀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하며 중심을 잡았고, 서범준이 남자 신인 연기상을, 문우진이 청소년 연기상을 수상하며 신구 조화를 보여줬습니다. 또한, 고규필과 안창환이 신스틸러상을 받으며 드라마 속 조연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상기시켰습니다.

 

열혈사제2 팀은 시상식 후반부 축하 무대에서도 관객들과 함께하며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김형서는 자신의 곡 밤양갱을 라이브로 부르며 큰 환호를 받았고, 팀원들이 함께 준비한 크리스마스 콜라보 공연은 관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남겼습니다.

 

화려한 축하 무대와 아쉬움 남긴 논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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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연기대상은 다양한 축하 무대와 함께 연말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습니다. 오프닝 무대는 라치카가 열었으며, (여자)아이들이 2부에서 히트곡과 창작 무대를 선보이며 분위기를 고조시켰습니다. 특히, 열혈사제2 팀의 콜라보 무대는 올해 드라마가 남긴 감동을 무대 위에서도 재현하며 큰 호응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논란도 있었습니다. 일부 후보자들이 시상식에 불참했다는 이유로 주요 상에서 배제된 점은 팬들과 관계자들 사이에서 비판의 목소리를 불러일으켰습니다.

 

대표적으로 커넥션의 지성은 작품성과 연기력을 인정받아 대상 후보에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불참을 이유로 상을 받지 못한 점이 논란이 됐습니다. 또한, 신인 연기상과 조연상에서의 다수 공동 수상은 시상식의 권위를 떨어뜨렸다는 지적도 이어졌습니다. 조연상만 해도 9명이 수상자로 선정되며 “모두에게 트로피를 나눠주기 위한 시상식”이라는 비판이 제기됐습니다.

 

주요 수상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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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 장나라 (굿파트너)

디렉터즈 어워드

• 박신혜 (지옥에서 온 판사)

올해의 드라마상

• 커넥션

미니시리즈 휴먼/판타지 부문

• 최우수 연기상(남자): 김재영 (지옥에서 온 판사)
• 최우수 연기상(여자): 남지현 (굿파트너)

미니시리즈 장르/액션 부문

• 최우수 연기상(남자): 안보현 (재벌X형사)
• 최우수 연기상(여자): 전미도 (커넥션)

시즌제 드라마 부문

• 최우수 연기상(남자): 김남길 (열혈사제2)
• 최우수 연기상(여자): 이하늬 (열혈사제2)

신인 연기상

• 남자: 서범준 (열혈사제2), 강상준 (재벌X형사)
• 여자: 김민주 (커넥션), 최유주 (7인의 부활)

베스트 커플상

• 김재영 & 박신혜 (지옥에서 온 판사)

 

2024 SBS 연기대상의 의미와 내년을 향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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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SBS 연기대상은 한 해 동안 SBS 드라마가 이룬 성과를 기념하며 배우들과 제작진을 축하하는 자리였습니다. 비록 논란과 아쉬움도 있었지만, 한 해 동안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준 드라마와 배우들의 노력을 되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SBS는 올해 금토 드라마 슬롯을 중심으로 강력한 라인업을 선보이며 화제성과 작품성을 모두 잡는 데 성공했습니다.

 

내년에는 더욱 다채로운 드라마와 배우들의 열연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또 다른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모든 수상자와 후보들에게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2025년 SBS 드라마의 활약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