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암골 생태 유람길 조성사업의 신속한 완공과 지속적인 관리의 필요성'을 발언 하는 단양군의회 조성룡 의원 |
조성룡 의원은 발언에서 "2012년부터 약 48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 선암골 생태 유람길 조성사업이 아직도 완공되지 않아, 일부 구간이 단절되는 등 관광객들에게 큰 불편을 초래하고 있으며 안전 문제까지 우려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사업이 더 이상 지연되지 않도록 특별한 관심과 적극적인 추진으로 완공을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오랜 시간이 지나며 퇴색되어 알아보기 어려운 안내 표지판과 파손되거나 부식된 의자 등 시설물의 노후화 문제가 심각하다"며 "이들 시설을 재정비하고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선암계곡의 자연환경을 보호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발언을 마무리하며 "군민들이 선암골 생태 유람길에서 자연을 즐기며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또 다시 찾고 싶은 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번 발언은 단양군의 주요 관광 명소 중 하나인 선암계곡의 생태적 가치를 보존하고, 지역 주민과 방문객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시급한 대책 마련의 필요성을 환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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