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몬스타엑스(MONSTA X) 셔누가 MC로서의 능력을 인정받았다.
셔누는 21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열린 ‘2024 KBS 연예대상’에서 KBS Kpop 채널의 웹예능 ‘노포기’를 통해 디지털 콘텐츠상을 수상했다.
이날 그는 “연말에 이렇게 큰 상 주셔서 감사하다. 재밌는 프로그램 기획하고 함께할 수 있게 기회를 주신 홍연희 PD님과 나연 작가님을 비롯한 제작진 분들에게 너무 감사하다. 정우와 나를 예쁘게 찍어주시는 카메라 감독님들에게도 너무나 감사하다”며 “항상 먹을 생각하는 내 옆에서 방송 생각해주는 정우에게도 고맙다고 이 자리를 빌려 얘기하고 싶다. 시청자 분들에게도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내가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근본적인 이유인 우리 팬들에게도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면서 “사랑한다 몬베베”라고 전했다.
시상식 후 몬스타엑스 공식 SNS에도 “올해 많은 사랑 보내 준 몬베베 덕분에 ‘노포기’ MC 셔누가 디지털 콘텐츠상을 수상했다. 보내준 사랑 보답할 수 있는 2025년 만들어 보겠다”며 각오와 감사 인사를 담은 게시물이 게재됐다.
몬스타엑스 셔누와 NCT 정우가 진행하는 ‘노포기’는 다양한 노포를 찾아다니며 손님을 위해 따뜻한 한 끼를 선물하는 웹예능 프로그램. 지난 6월 첫 공개된 가운데 토요일 저녁 7시 KBS Kpop 채널에서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셔누는 특유의 편안하고 친근한 바이브를 내세운 진행과 더불어 먹방에도 진심인 모습으로 많은 시청자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한편, 몬스타엑스는 셔누, 민혁, 아이엠 3인 체제로 그룹 자체 리얼리티 ‘몬 먹어도 고’의 ‘삼형제’ 버전을 선보인다. ‘몬 먹어도 고 : 삼형제’는 현재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고 있는 기현, 형원, 주헌의 빈자리를 대신해 3인 버전으로 제작됐다. 오는 27일 오후 8시 30분 몬스타엑스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첫 공개된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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