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박종민 기자]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이 김상식(56) 감독의 복귀를 고대하고 있다.
정관장은 현재 최승태(42) 코치가 이끌고 있다. 수장인 김상식 감독이 허리 디스크 부상으로 자리를 비운 탓에 최승태 코치가 최근 팀을 지휘하고 있다.
앞서 19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만난 최승태 코치는 미디어와 경기 전후 인터뷰를 하는 것 조차 아직 낯설다고 말했다. 다소 힘에 부치는 모습이다. 정관장은 이날 원주 DB와 원정 경기에서 57-74로 대패했다. 정관장은 21일에도 난적 서울 SK를 만나 73-77로 졌다. 2연패 중이다.
정관장으로서는 김상식 감독의 빈자리가 유독 커 보인다. 정관장은 7승 13패로 하위권을 맴돌고 있다.
최승태 코치에 따르면 김상식 감독의 복귀 시기는 아직 정해진 것은 없지만, 적어도 약 2주의 시간은 걸릴 전망이다. 최 코치는 “김 감독님은 2025년은 되어야 돌아오실 수 있을 것 같다. 그래도 3라운드 내에는 돌아오시면 좋겠다. 보강운동을 많이 하면서 돌아오기 위해 노력 중이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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