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준 대전웰니스병원장과 전국금속노동조합 각 조합 관계자들이 맞춤 의료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대전웰니스병원 제공) |
한국타이어지회는 국내 주요 타이어 제조업체와 관련된 종사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조합원 수가 많고 지역 내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대전웰니스병원은 이미 한국타이어지회의 지정병원으로 활동 중이다. 대전충북지부리텍지회는 충청권 내 중장비 및 특수장비를 취급하는 기업으로 다양한 제설장비 및 군용장비를 취급하고 있다. 특히 중량이 많이 나가는 장비 및 관련 부품 제조업에 종사하는 이들이 많아 작업 환경과 관련된 건강 문제가 빈번히 제기된다. 대한이연지회는 중견 금속 제조업체와 관련된 구성원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비교적 젊은 연령층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이들의 건강관리 요구에 따라 정형외과 진료, 건강검진 및 재활 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총 5000여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지회별로 맞춤형 의료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김철준 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모든 구성원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 것이 지역 사회와 산업 전반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길"이라며 "대전웰니스병원은 이번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전국금속노동조합과의 관계를 더욱 공고히 다지고, 지역 의료 서비스를 선도하는 역할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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