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의 아들’ 이찬원, 유재석·전현무 제치고 ‘2024 KBS 연예대상’ 대상 수상 쾌거

‘KBS의 아들’ 이찬원, 유재석·전현무 제치고 ‘2024 KBS 연예대상’ 대상 수상 쾌거

메디먼트뉴스 2024-12-22 09:08:1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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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먼트뉴스 김민정 기자] ‘KBS의 아들’로 불리는 가수 이찬원이 ‘2024 KBS 연예대상’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지난 12월 21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2024 KBS 연예대상’은 한 해 동안 KBS 예능을 빛낸 스타들이 총출동,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던 순간들을 되돌아보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졌다.

이날 대상의 영광은 ‘불후의 명곡’에서 활약한 이찬원에게 돌아갔다. 이찬원은 ‘싱크로유’의 유재석, ‘신상출시 편스토랑’의 류수영,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의 전현무, ‘1박 2일’의 김종민 등 쟁쟁한 대상 후보들을 제치고 트로피를 거머쥐는 이변을 연출했다.

뜻밖의 수상에 이찬원은 “수상할 줄 몰랐다”며 준비된 수상 소감을 미처 준비하지 못했음을 솔직하게 밝혔다. 그는 2008년 ‘전국노래자랑’을 통해 KBS와 첫 인연을 맺은 사실을 언급하며 감회를 드러냈다. 이어 “2020년 정식 데뷔 이후 KBS의 여러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동했다. 주변에서 노래에 집중하라는 조언도 있었지만, 어릴 때부터 방송과 예능을 너무 좋아했다”며 “앞으로도 방송인, 예능인으로서의 길을 절대 포기하지 않고 더욱 활발하게 활동할 것”이라고 예능에 대한 뜨거운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이찬원은 “KBS는 저를 낳아주시고 길러주시고 이렇게 영예로운 상까지 주신 친정 같은 곳”이라며 KBS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표현하며 감격에 찬 수상 소감을 이어갔다. 그는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분들께 건강한 웃음을 선사하겠다”고 다짐하며 벅찬 감동을 전했다.

한편, ‘2024 KBS 연예대상’은 이준, 이영지, 이찬원이 MC를 맡아 진행을 이끌었으며,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신관 공개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었다. 이찬원의 대상 수상은 그동안 KBS 예능 프로그램에서 보여준 그의 활약과 진심이 빛을 발한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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