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마음이음 사업 참여 주민 단체 성과발표회’ |
이 행사는 올해 처음 시행된 마음이음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마을 공동체 활성화의 사례를 발표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이날 발표회에는 이혜옥 단양부군수와 각 마을 주민 80여 명이 참석했으며, ㈜씨앗의 진행으로 사업 참여자의 활동 영상을 시청했다. 이어 각 마을 이장이 성과를 발표하고, 사업 수료증을 수여하며 행사가 마무리되었다.
2024년 마음이음 사업은 단양군이 마을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처음으로 시행한 사업으로, 단양읍 마조리, 대강면 직티리, 가곡면 어의곡2리, 영춘면 용진리, 사지원2리, 적성면 하2리 등 6개 마을이 선정되었다. 각 마을은 사업비 500만 원과 공동체 활성화 컨설팅을 지원받아 꽃밭 및 산책길 조성 등 주민 주도형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력을 기반으로 한 이 사업은 마을의 화합과 발전 가능성을 증명했다. 가곡면 어의곡2리 주창식 이장은 "농번기에도 많은 주민들이 함께해 살기 좋은 마을로 발전할 수 있음을 느꼈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혜옥 부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마을 공동체 의식을 키우고 성장할 기회를 만들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마을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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