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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최재림이 잇따른 공연 취소와 겹치기 출연 논란으로 팬들 사이에서 비판의 중심에 서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었습니다.
최재림, ‘시라노’ 공연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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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20일 열린 뮤지컬 시라노는 1막이 끝난 후 갑작스럽게 공연이 중단되었습니다. 제작사는 “최재림 배우의 건강 상태가 악화되어 공연을 취소하게 되었다”며 관객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습니다. 예매자들에게는 티켓 금액의 110% 환불 조치가 이루어졌지만, 일부 관객들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공연을 관람한 한 관객은 “1막부터 배우의 컨디션이 좋지 않아 보였고, 고음에서 목소리가 갈라졌다”며 “공연 취소는 어쩔 수 없는 결정이었지만, 아쉬움이 크다”고 전했습니다.
겹치기 출연 논란? 팬들과 동료 배우들의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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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림은 올해에만 시라노, 킹키부츠, 시카고, 히데스타운 등 총 5편의 뮤지컬에 출연하며 무대에 서 왔습니다. 과도한 다작 행보는 그의 건강 문제와 직결되었고, 결국 공연 취소 사태로 이어졌습니다.
뮤지컬 팬들은 “본인과 제작사 모두 무리한 스케줄에 제동을 걸어야 한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한 누리꾼은 “최재림의 욕심이 오히려 작품과 관객에게 피해를 주는 결과를 초래했다”며 “이런 행보는 다른 배우들에게도 불똥이 튈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최재림은 지난해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다작 이유를 설명한 바 있습니다. 그는 “무대에 설 기회가 있을 때 더 많은 작품을 하고 싶다”며 “지금이 아니면 못할 것 같아 작품을 많이 선택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팬들은 이번 논란을 두고 “열정과 욕심은 다르다”며 그의 태도를 재고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연이은 불참 선언...킹키부츠와 시카고에도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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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라노 공연 취소 후, 최재림은 다음날 예정된 킹키부츠 성남 공연에도 불참을 통보했습니다. 이에 따라 킹키부츠 제작사는 “최재림 배우의 건강 문제로 캐스팅이 변경되었다”고 발표하며 강홍석 배우가 대신 무대에 오르게 되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22일 예정된 시카고 부산 공연에서도 최재림은 하차했습니다. 기획사는 “최재림 배우의 쾌유를 빈다”며 관객들에게 불편을 끼친 점에 사과의 뜻을 밝혔습니다.
건강 문제로 시라노와 킹키부츠 공연에 차질이 생긴 최재림은 내년 3월부터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에 출연할 예정인 만큼 많은 뮤지컬 팬들의 우려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열애설’ 재조명… 박칼린과의 관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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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5년 생으로 올해 나이 39세인 최재림은 과거 박칼린 음악감독과의 열애설로 화제를 모은 바 있습니다. 당시 박칼린은 “최재림은 내게 멘토이자 친구 같은 존재”라며 열애설을 부인했습니다. 하지만 두 사람은 방송과 일상에서 가까운 관계를 보여왔고, “매일 안부를 묻고 스케줄을 체크하는 사이”라는 박칼린의 발언이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최재림은 이후 한 방송에서 “선생님은 저에게 가족 같은 분”이라며 열애설을 재차 부인했습니다. 박칼린 역시 “최재림이 참한 여성을 만나 장가를 갔으면 좋겠다”며 두 사람의 관계가 오해일 뿐임을 강조했습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지방에서 올라오는 팬도 있는데 화나지", "겹치기 할 때부터 불안불안 했다", "겹치기도 적당히 해야지", "본인 욕심이 너무 과하다", "돈 벌고 싶은 마음은 알겠는데 자제해라"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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