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윤석열 즉각 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비상행동) 등이 주최한 집회로 오후 경복궁 동십자각부터 사직로 일대까지 전체 8개 차로에 인파가 몰렸다. '윤석열 즉각 파면·처벌 사회대개혁 범국민 대행진' 주최 측인 비상행동과 촛불행동, 민주노총 등 이날 집회 참가 단체가 경찰에 신고한 집회 인원은 총 9만여명이다.
같은 시간 퇴진 촉구 집회가 열린 인근에서도 보수 단체가 '탄핵 반대' 맞불 집회를 열었다.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대국본)은 윤 대통령 탄핵 반대와 한덕수 총리의 헌법재판관 추가 임명 저지를 촉구했다. 경찰에 신고된 인원은 2만명이다.
양 집회가 1㎞도 채 안 되는 가까운 거리에서 열리면서 경찰은 경비 병력을 투입해 양측을 분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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