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신문 = 김상준 기자] 충남 아산시 탕정면 동산리 일대에 들어서는 GS건설 ‘아산탕정자이 퍼스트시티’가 최고 137.67대 1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천안을 대표하는 불당지구와 중부권의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으로 예정된 아산탕정2도시개발사업(예정, 이하 아산탕정2)을 잇는 중심축을 선점할 수 있고, 진정한 직주근접형 입지까지 갖춰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까지 몰리면서 치열한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된다.
2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20일 아산탕정자이 퍼스트시티 1순위 청약을 받은 결과, 417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8394명이 청약을 접수하며, 평균 20.1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펜트하우스인 전용 125㎡에서 나왔다. 전용 125㎡A 타입 3가구에 413명이 몰리며, 137.67대 1을 기록했다. 전용 125㎡B 역시 104.50대 1의 치열한 경쟁을 보였다. 이외에도 84㎡A 22.16대 1, 84㎡B 21.08대 1, 84㎡C 18.58대 1 등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올해(12월 3주차 기준) 지방 1순위 평균 경쟁률은 6.29대 1로 어려운 시장 상황이 이어졌지만, 아산탕정자이 퍼스트시티는 입지, 상품, 브랜드, 미래가치까지 모두 갖춰 수요자 및 투자자가 몰리며, 흥행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분양 관계자는 “아산탕정자이 퍼스트시티는 단순히 대규모 주거단지를 이룬다는 의미를 넘어 불당지구와 아산신도시센트럴시티, 아산탕정2를 잇는 도시의 탄생을 의미하는 분양이다 보니 우수한 청약 경쟁률로 이어진 것 같다”며 “또 3673여가구의 대규모 자이 브랜드 타운을 이루고, 규모에 걸맞은 상징성까지 지니고 있어 계약까지도 뜨거운 열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말했다.
향후 분양 일정으로는 오는 30일 청약 당첨자를 발표하며, 2025년 1월 10~12일 당첨자 계약을 진행 예정이다. 계약금(10%) 완납 후 즉시 전매도 가능하다.
한편, 아산탕정자이 퍼스트시티는 아산시 탕정면 동산리 일대에 들어서는 아산신도시센트럴시티 도시개발사업 내 첫 공급으로 구역 내 3개(A1, A2, A3) 블록에서 총 3673가구로 조성 예정이며, 이번 아산탕정자이 퍼스트시티 A1블록(지하 2층~지상 35층, 총 6개동) 797가구(전용면적 59·84·125㎡)를 시작으로 순차 분양에 들어설 예정이다.
무엇보다 미래가치 높은 입지가 강점이다. 아산탕정자이 퍼스트시티는 불당지구와 중부권의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으로 예정된 아산탕정2를 잇는 중심축에 자리한다. 아산탕정자이 퍼스트시티 서측에 들어설 예정인 아산탕정2는 약 4만5000명 수용하는 규모로 조성되며, 2025년 착공ㆍ2029년 완공을 목표로, 현재 토지보상이 진행 중이다. 향후 아산탕정자이 퍼스트시티부터 아산탕정2와 불당지구로 이어지는 고가연결도로가 예정돼 있어 접근성이 더욱 우수해질 전망이다.
아울러, 단지가 들어서는 탕정면은 이처럼 급속한 인구증가 및 도시화에 따라 읍 설치의 법적 요건을 충족해 지난 12일 행정안전부로부터 탕정읍 설치를 최종 승인받았고, 관련 조례 제정을 위한 절차를 추진해 내년 4월경 공포하고, 상반기 중 개청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대규모 산업단지의 배후 주거단지가 가까운 직주근접형 단지인 특징이다. 아산탕정자이 퍼스트시티는 삼성로를 따라 삼성 아산디스플레이시티로 편리하게 출퇴근할 수 있고, 삼성전자 나노시티 온양캠퍼스, 삼성SDI 천안사업장, 아산과 천안 내 일반산업단지로도 이동이 편리하다. 또한 백화점, 코스트코, 이마트 등 대형 쇼핑시설도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지난 11월에 리뉴얼된 자이 브랜드에 걸맞은 우수한 상품성도 갖췄다. 채광과 통풍을 고려한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전 세대의 95%에 4베이 이상 판상형 구조를 적용해 공간감과 일조량을 극대화 했다. 팬트리, 드레스룸 등을 적용해 수납공간과 공간 활용성을 높인 점도 시선을 끈다. 전용면적 125㎡ 5가구는 최상층 펜트하우스로 선보인다.
커뮤니티센터인 ‘클럽 자이안’에는 피트니스클럽, 골프연습장, GX룸, 입욕시설을 갖춘 사우나, 독서실 등의 조성이 예정되어 있고, 특히 단지 주동 34층에 입주민 전용 스카이라운지 ‘클럽 클라우드’에는 교보문고가 북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북카페와 게스트하우스가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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