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이러네’ 브라질 언론인 “비니시우스, 인종차별을 이유로 로드리에게 발롱도르 빼앗겼어” 주장

‘아직도 이러네’ 브라질 언론인 “비니시우스, 인종차별을 이유로 로드리에게 발롱도르 빼앗겼어” 주장

인터풋볼 2024-12-21 18:44:4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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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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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브라질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인종차별 때문에 발롱도르를 놓쳤다고 믿고 있다.

영국 ‘트리뷰나’는 21일(한국시간) “브라질은 여전히 비니시우스가 인종차별 때문에 발롱도르를 놓쳤다고 믿는다”라고 보도했다.

비니시우스는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39경기 24골 11도움을 기록했다. 또 스페인 라리가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트로피를 들었다. 다만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로 출전한 코파 아메리카에서 활약이 아쉬웠다.

지난 발롱도르의 강력한 수상 후보 중 한 명이 비니시우스였다. 그런데 시상식을 앞두고 비니시우스가 아닌 로드리가 발롱도르 수상자라는 이야기가 돌았다.

유럽 축구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자신의 SNS를 통해 “비니시우스는 발롱도르를 받지 못할 것을 알기 때문에 파리로 향하지 않을 것이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아무도 행사에 참석하지 않을 것이다.

예상대로 발롱도르는 로드리의 몫이었다. 비니시우스는 시상식 후 자신의 SNS에 “필요하다면 10배 더 잘할 수 있다. 그들은 준비되지 않았다”라고 글을 올렸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비니시우스의 매니지먼트 직원은 해당 게시물이 무엇을 의미하느냐는 물음에 인종차별에 맞서 싸운 걸 언급한 것이라고 답했다.이어 축구계가 아직 시스템에 맞서는 선수를 받아들일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이야기했다. 

비니시우스가 인종차별에 맞섰기 때문에 발롱도르 수상에 실패했다는 이야기다. 물론 이는 사실이 아니었다. 발롱도르를 주관하는 '프랑스 풋볼'의 편집장 빈센트 가르시아는 “아슬아슬했다. 비니시우스는 주드 벨링엄과 다니 카르바할이 TOP 5에 있는 것 때문에 힘들었을 것이다”라며 표가 분산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여전히 브라질은 비니시우스가 인종차별 때문에 발롱도르를 차지하지 못했다고 생각하고 있다. ‘트리뷰나’에 따르면 브라질 언론인 밀리 라콤은 ‘UOL’을 통해 “비니시우스는 FIFA 올해의 선수상을 깨끗하게 받았다. 하지만 그는 인종차별을 이유로 로드리에게 발롱도르를 빼앗겼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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