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한별이 새로운 둥지에서 새 출발을 알렸다.
박한별은 찬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오는 2025년 앞두고 전격적으로 손을 잡으며, 특별한 새해를 예고했다.
소속사 찬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9일 박한별과 전속계약 소식을 알리며 "앞으로 함께하는 여정이 기쁘며 박한별이 깊은 신뢰의 기반으로 배우로서 다양한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한별도 소속사를 통해 "더 좋은 모습과 연기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항상 팬 여러분의 기대와 성원에 보답할 수 있는 배우 박한별이 되겠다. 앞으로의 행보를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주시면 감사드리겠다"고 전했다.
박한별의 새 둥지인 찬엔터테인먼트는 배우 정욱, 배슬기, 이윤형, 송현찬, 김태풍, 차세연, 김민주 등이 소속된 전문 매니지먼트 회사다.
잠재력 높은 신인 배우와 스타 배우들을 적극적으로 영입하며 견고하게 입지를 다지고 있다.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하면서 향후 콘텐츠 제작사업까지 병행하며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로 스펙트럼을 넓힐 예정이다.
한편 박한별은 지난 2017년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유인석 대표는 그룹 빅뱅 출신 승리와 동업하던 중 회삿돈을 횡령하고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지난 2020년 12월 징역 1년 8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으며, 2021년 12월에는 승리의 보복을 위해 조직폭력배를 동원, 상대를 위협한 혐의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남편 논란 이후 박한별은 연예계 활동을 중단하고 제주도에 정착해 카페를 운영해왔다. 지난 4월 라이즈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하며 복귀를 예고했지만 6개월 만에 해지 소식을 알렸다.
그러던 중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남편을 감시하고 있다는 제스처를 취하며 "이렇게 (감시) 하고 있다"고 해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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