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나빈 기자) 박명수가 자신의 술버릇과 만취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20일 박명수의 유튜브 채널 '할명수'에는 '연말 모임할 친구는 없어도 해장은 할 수 있잖아'라는 제목의 214회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박명수는 아침 9시부터 서울 여의도에서 '할명수' 제작진들과 만나 연말 연시 술모임 대비 해장국 투어를 시작했다.
박명수가 첫 번째로 방문한 곳은 콩나물 국밥집. 그는 해당 장소에 대해 MBC에서 개그맨 할 때 몇 번 왔던 곳이라고 전했다.
그는 10년 만에 방문에서 봰 콩나물 국밥집 사장님에게 아는 체 했고, 사장님 또한 반가워하는 눈치였다.
박명수는 "저는 원래 깔끔한 걸 좋아한다. 내장탕 이런 걸 안 좋아한다"라며, 자신의 취향인 콩나물 국밥을 맛있게 먹었다.
다음으로 박명수는 홍대에 있는 돼지국밥집으로 향했다. 그는 맛을 보니더니 "문 열고 나가면 해운대가 있을 것 같다"라며 칭찬했다.
'할명수' 제작진은 부산에서 먹어본 돼지국밥과 비교를 부탁했고, 박명수는 "여기가 더 맛있는 것 같다"라고 솔직하게 얘기했다.
마지막으로 박명수는 성수에 있는 감자탕집으로 향했다. 박명수는 "여기 진짜 와보고 싶었던 곳"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감자탕을 맛본 박명수는 "줄 서는 데는 다 이유가 있는 거다. 잘 온 것 같다"라며 만족스러워했다.
식사 도중 박명수는 자신의 술버릇에 대해 "쌍욕을 한다. 노래방을 자주 간다"라고 고백하며 폭소케 했다.
이어 술로 빚어진 흑역사에 대해서는 "엊그저께 한번 언덕을 뒹굴었다"라며 만취 에피소드를 풀었다.
박명수는 넘어져 생긴 팔꿈치 상처를 직접 보여주며, "맥주 5000cc에 양주 3잔을 마셨다"라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과음 후에 해장은 어떻게 하셨냐는 질문에, "다음날에 토했다"라고 답하며 짠내 웃음을 안겼다.
해장국 투어를 마친 박명수는 "연말에 너무 무리하지 마시고 저희가 소개해드린 세 곳에서 조금이나마 해장하셔라. 중요한 거는 안전이다. 너무 과음하지 마셔라"라고 당부했다.
사진='할명수' 유튜브
임나빈 기자 nabee07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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