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 커리어 첫 대상이 연예대상… 예능인으로 정상 찍었다(‘KBS연예대상’)[종합]

이찬원, 커리어 첫 대상이 연예대상… 예능인으로 정상 찍었다(‘KBS연예대상’)[종합]

TV리포트 2024-12-21 16:11:23 신고

[TV리포트=이혜미 기자] 가수 이찬원이 ‘연예대상’ 수상자로 거듭나며 커리어 첫 대상을 수상했다.

21일 생방송으로 꾸며진 ‘2024 KBS 연예대상’에선 이찬원이 대상 수상자로 우뚝 섰다.

트로트가수 출신으로 ‘신상출시 편스토랑’ ‘불후의 명곡’ 등에서 맹활약하며 MC로의 자질을 뽐낸 이찬원은 “내가 사실 작년까지도 남모르게 수상소감을 준비하곤 했었는데 올해는 정말 예상하지 못해서 소감을 준비하지 못했다. 그렇기 때문에 떠오르는 대로 내 진심을 말씀드리겠다. 16년 전 ‘전국노래자랑’이란 프로그램을 통해 KBS에서 처음 발을 내딛고 2016년 정식 데뷔 후 많은 방송을 함께했다”며 수상소감을 나타냈다.

이어 “노래나 하지, 왜 그렇게 방송을 하려고 하느냐는 얘기를 많이 들었는데 난 어릴 때부터 방송이 좋고 예능이 좋았다. 앞으로도 방송인으로서 예능인으로서의 길을 포기하지 못할 것 같다”며 방송인으로의 포부를 전했다.

리얼리티 부문 최우수상은 ‘슈돌’ 김준호와 ‘신상출시 편스토랑’ 장민호가 수상했다. 펜싱 국가대표 출신으로 두 아들과 ‘슈돌’에 출연 중인 김준호는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한 해 동안 은우 정우를 예쁘고 잘 키워준 아내에게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감사하다”며 수상소감을 나타냈다.

트로트가수로 예능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장민호는 “한 해 동안 ‘편스토랑’을 비롯해 KBS 연예 프로그램을 사랑해주신 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출연자가 상을 받는다는 건 프로그램을 대표해서 받는 거라 생각한다. 그렇기에 감사한 분이 너무 많다. 방송 끝나고 한 분 한 분 찾아뵙고 인사를 드리겠다. 우리 팬 분들에게도 너무 감사하다”며 힘찬 소감을 전했다.

쇼&버라이어티 부문 최우수상은 ‘개그콘서트’ 신윤승과 ‘1박2일’ 조세호의 차지였다. 돌아온 ‘개그콘서트’의 핵심 멤버로 활약 중인 신윤승은 “한 번 상처를 받았음에도 무모한 도전을 했기에 이런 상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다. 8년째, 9년째 적자만 보지만 그래도 프로는 있어야 하지 않겠냐며 자리를 지켜준 선배님들 덕분에 나 같은 사람도 조금은 빛을 볼 수 있었던 것 같다. 이 땅의 모든 도전하는 분들에게 이 상을 바친다”며 울먹였다.

2024년 한 해 결혼에서 ‘1박2일’ 고정까지 최고의 시간을 보낸 조세호는 “유재석이 내게 ‘이번엔 안 될 것 같으니 집에 가는 게 어때?’라고 했는데 받았다. 유재석에게 감사드린다. 그리고 우리 멤버들, 나와 이준을 입사 동기로 맞아줘서 감사하다. 데뷔하고 가장 큰 상을 받았다. 내년에 더욱 더 열심히 하란 뜻으로 생각하겠다”고 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KBS 2TV ‘연예대상’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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