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황정환 기자 = 21일 오후 2시 23분께 인천시 연수구 연수동 15층짜리 아파트 4층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이 불로 9층에 사는 주민 2명이 연기를 흡입했다가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구조됐다.
화재 당시 아파트 안에 머물던 다른 입주민들은 스스로 대피해 추가 피해는 없었다.
소방 당국은 소방차 등 장비 33대와 소방관 등 90여명을 투입해 43분 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
소방 당국자는 "최초 발화 지점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며 "구체적인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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