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반집회 광화문에서 대규모로 열려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반집회 광화문에서 대규모로 열려

더포스트 2024-12-21 16:00:00 신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국회 통과 이후 열리는 첫 주말 집회에 "더 많은 빛으로 더 밝게 빛나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참여를 촉구했다.

이 대표는 21일 이날 페이스북에 '빛의 혁명은 계속 중'이라는 글을 올리며 "한강 작가의 말처럼 계엄군 총칼에 스러져간 영령이 오늘의 우리를 구했다"며 "5월 광주의 빛은 촛불을 넘어 빛의 혁명으로 나아가고 금남로의 주먹밥은 여의도 선결제로 부활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빛의 혁명은 이제 시작일뿐 겨우 작은 산 하나를 넘었다"며 "영원한 지배자가 되려던 그들의 반격을 이겨내고, 국민이 이 나라의 주인임을 우리 손으로 증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024년 12월 21일 오늘, 광화문이 더 많은 빛으로 더 밝게 빛나길"이라고 강조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서울 도심에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대한 시민단체 찬반 집회가 대규모로 열린다. 시민단체 윤대통령 퇴진 비상행동은 이날 오후 3시부터 사회대개혁 범국민 대행진을 종로구 동십자각에서 개최 세 과시에나서며 같은시각 윤 대통령의 탄핵을 반대하는 맞불 집회도 광화문에서 열린다

경찰은 탄핵 관련 두 집회가 동시에 열리는 만큼 충돌이 발생하지 않도록 집회를 분리해서 관리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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