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 인사이트] 실물경기 크게 위축, 경기부양책이 절실한 시기다

[비전 인사이트] 실물경기 크게 위축, 경기부양책이 절실한 시기다

뉴스비전미디어 2024-12-21 13:52:3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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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제공.
사진=뉴시스 제공.


한국은행이 최근 한국 경제의 지속가능성을 보여주는 잠재성장률이 내년부터 1%대로 떨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은은 노동시장 개편과 출생률 상승, 여성·고령자의 노동시장 참여 등 적극적인 구조개혁 조치가 없을 경우 잠재성장률이 큰 폭으로 하락 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특히 계엄 사태의 여파로 불안하던 국내 금융시장이, 19일 미국 중앙은행의 발표가 나온 이후 속수무책으로 크게 휘청였다.

 원 달러 환율은 금융위기 후 15년 만에 1,450원을 돌파했고, 주가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고환율이 이어질 경우 수입(원자재)가격 상승으로 물가 부담이 높아질 전망이다. 

원·달러 환율 상승 등의 영향으로 수입 물가가 오르면서 지난달 국내 공급 물가가 크게 상승했다. 생산자물가도 넉 달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와 관련 한국은행이 20일 발표한 11월 국내 공급물가지수는 10월(123.47)보다 0.6% 상승한 124.15(2020년 수준 100)로 집계됐다. 지난 4윌(1.0%) 이후 7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의 상승 수치다.

이런 가운데 서민들은 저축할 여유가 없다는 보도가 나왔다.

98년 이후 총소득은 10배 늘었지만 저축률은 1/6로 줄어다는 수치가 이를 잘  방증하고 있다.

총소득에서 세금과 소비 등을 제외하고 순수하게 저축할 수 있는 비율을 의미하는 ‘가계순저축률’은 1988년 23.3%에서 작년에는 4.0%에 그쳤다.

그만큼 시민들의 주머니 사정은 더욱 빠듯해 지고 있는 상황으로 장기 저성장에 빠질 거라는 우울한 예측이 나온다.

당장 내년에는 2%에도 못 미치는 잠재성장률을 기록할 거라는 어두운 전망도 나왔다.

특히 탄핵정국 상황은 년말 특수경기가 거의 실종되었다는 상인들의 볼멘 소리에 귀를 기울여야한다.

이에 정부가 내수경기 활성화를 위해서 추경을 해서 돈을 풀어야 한다는 주장이 고개를 들고 있다. 

경기 부양시기를 놓치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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