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에 빠진 임지연, 구해준 추영우에 보따리 내놓으라고 할까('옥씨부인전')

물에 빠진 임지연, 구해준 추영우에 보따리 내놓으라고 할까('옥씨부인전')

뉴스컬처 2024-12-21 13:49:3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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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처 이창열 기자] 물에 빠진 임지연을 살려내기 위한 추영우의 사투가 펼쳐진다.

21일 방송될 JTBC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 5회에서는 갑작스러운 성씨 가문의 몰락으로 인해 궁지에 몰린 것도 모자라 죽을 위기에 처한 가짜 옥태영(임지연 분)을 구하기 위해 천승휘(추영우 분)가 나타난다.

사진=옥씨부인전
사진=옥씨부인전

천승휘는 노비가 아닌 아씨로 살아가겠다는 가짜 옥태영의 뜻을 존중해 한 걸음 물러섰다. 그러나 몰래 찾아간 가짜 옥태영의 혼례식에서 자신과 똑같이 생긴 남편 성윤겸(추영우 분)의 얼굴을 보게 되면서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아쉬움에 차마 발걸음을 떼지 못했다.

이런 천승휘의 단념이 무색하게 남편이 역당으로 몰리고 시부의 관직이 삭탈당하는 등 옥태영에게는 계속해서 고난이 닥쳐왔다. 이 소식을 몰랐던 천승휘는 묵던 여각에서 우연히 군관들에게 쫓기는 성윤겸과 옥태영을 만나게 됐고 기지를 발휘해 성윤겸인 척 행세하며 위기를 모면할 수 있게 도왔다. 그러나 다시 성윤겸과 함께 길을 떠나는 옥태영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씁쓸함을 감추지 못해 안타까움을 불러일으켰다.

차마 맺지 못한 두 사람의 연이 애달픔을 더해가고 있는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에는 천승휘가 물에 빠진 가짜 옥태영을 건져내는 순간이 포착돼 놀라움을 자아낸다. 정신을 잃은 옥태영과 그런 그를 품에 안고 절박한 표정을 짓고 있는 천승휘의 모습에서 어떤 사연이 있었는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재산도, 명예도, 동무 같던 식솔들도 모두 잃은 가짜 옥태영이 물속에 빠지게 된 이유는 무엇인지, 천승휘는 어떻게 또다시 가짜 옥태영을 찾아낸 것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랑하는 여인 임지연의 생사를 눈앞에 둔 추영우의 간절한 몸부림은 21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 5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뉴스컬처 이창열 newsculture@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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