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1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기획 권성창/ 연출 박상우, 위득규/ 극본 김지운/ 제작 본팩토리, 바람픽쳐스)에서 백사언(유연석)은 홍희주(채수빈)와 서로 좋아한다는 감정을 깨닫고 진한 키스를 했다.
집에 돌아온 백사언은 홍희주에게 김치볶음밥을 만들어서 바쳤다. 홍희주가 “왜 요리를 잘해요?”라며 좋아하자 백사언은 “요리는 정성이야”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자주 이렇게 밥먹자”라는 백사언에게 홍희주는 “우리가 3년 동안 정상이었냐. 찬바람 불었지”라며 한풀이(!)했다. 백사언은 “각방 쓰는 게 싫으면 진작 말하지”라며 “나한테 이 집은 따뜻했어”라고 말해 홍희주를 놀라게 했다.
백사언은 “난 돌아올 때마다 행복했어. 널 보면 종일 시끄럽던 세상이 조용해지고 평화로워졌어”라고 말했다. 백사언은 “너랑 나 사이 감정 섞지 말라고 했었지. 다 포기하고 안주하게 될까봐 그랬어”라고 말했다.
홍희주가 “계획이란 게..”라고 말하자 백사언은 “때가 되면 말해줄게”라고 답했다. 다정하게 백허그를 해오는 홍희주에게 백사언도 돌아서 꼭 껴안으면서도 ‘너도 그럴 수 있을까. 나를 다 알게 된다 해도’라며 안색이 어두워졌다.
시청자들은 백사언과 홍희주가 서로 오해를 풀자 기뻐했다. “시작부터 느낌 좋다”, “오해 풀처주는 백사언 좋아”, “백허그 너무 좋다” 등 좋은 반응을 보였다.
MBC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은 협박 전화로 시작된, 정략결혼 3년 차 쇼윈도 부부의 시크릿 로맨스릴러다.
유연석은 집안, 외모, 능력 무엇 하나 빠지는 게 없는 최연소 대통령실 대변인 '백사언' 역으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화려한 스펙의 소유자인 그는 정략결혼으로 연을 맺은 홍희주(채수빈 분)와 쇼윈도 부부로 살아가다 어느 날 걸려 온 한 통의 협박 전화로 삶이 요동치기 시작한다.
대통령실 대변인인 백사언과 그의 부인인 수어 통역사 홍희주가 의문의 협박 전화를 받으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카카오페이지에서 인기를 끌었던 동명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MBC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 9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민정 |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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